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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위분석] 아키에이지, 모바일게임 출시 약발 없었다
  •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입력 2017-11-01 18:35:10
  • 온라인게임 순위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5년차 MMORPG ‘아키에이지’. 최근 원작 기반의 모바일게임 발매로 유저들의 복귀를 기대했지만, 출시라는 뚜껑이 열린 후 결과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과 협업을 통해 지난 25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미니게임 형식으로 출시된 ‘아키빌’을 제외하면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최초 모바일 신작이다. 전민희 작가가 집필한 세계관의 2,000년 전 이야기를 다룬 데다 원작에서 노래되는 영웅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내세워 ‘아키에이지’를 추억하는 유저들을 자극했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역동적 액션을 통해 장르 차이를 극복하고 원작의 향수를 더욱 강조했다. 원작 온라인게임 역시 각종 아이템 쿠폰을 내걸고 크로스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모바일과 시너지를 노렸다.

    그러나 결과는 시너지가 아닌 동반부진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출시됐지만, 이번 주 게임메카 ‘아키에이지’ 인기 순위는 오히려 전주 대비 3계단 덜어진 48위. 순위권 낙오가 눈앞이다. 설상가상으로 ‘아키에이지 비긴즈’ 역시 출시 1주일이 지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9위라는 애매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 입성이 멀어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아키에이지’ 라는 IP가 5년 전만큼 위력적이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준다. 발매 당시 최고 3위까지 오르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아키에이지’는 최근 40위권을 오르내리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아키에이지 비긴즈’ 역시 별다른 홍보나 마케팅이 뒤따라주지 않아 과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눈도장조차 찍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아키에이지
    ▲ 모바일과 시너지에 실패한 '아키에이지' (사진출처: 아키에이지 공식 사이트)

    블리즈컨 앞두고 힘 못쓰는 블리자드 게임

    이번 주 인기게임 순위를 보면, 블리자드 게임들의 약세가 도드라진다. 리마스터 약발이 떨어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가 2계단 내려앉아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디아블로 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등이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블리자드 게임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버워치’ 역시 순위 변화만 없다 뿐이지 최근 접속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판국이라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다행히 이번 주말 ‘블리즈컨 2017’을 통해 새로운 정보가 쏟아질 예정이라, 다음 주 블리자드 게임들의 순위가 기대된다.

    온라인 야구게임들은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한국프로야구(KBO) 결승이라는 1년 중 최대 호재를 맞이했지만, 기대만큼의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년 동시기 8~10 계단씩 상승세를 보였던 ‘마구마구’는 올해 5계단 상승한 22위에 그쳤고, ‘슬러거’는 오히려 1계단 하락한 4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충성심 높은 야구 팬들이 온라인 대신 ‘컴투스 프로야구’, ‘이사만루’, ‘프로야구 H2’ 등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옮겨갔음을 암시한다. 온라인 야구게임 특유 매력을 십분 살린 차별화 콘텐츠가 필요할 때다.

    상위권에서는 지난 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 일정을 발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재차 5위까지 뛰어올랐으며, ‘리니지’ 역시 2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팬 페스티벌 효과가 떨어진 ‘파이널 판타지 14’는 4계단 하락했다. 여기에 11주년 빅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시작한 ‘R2’가 순위권 바깥에서 단숨에 33위로 진입하며 위세를 증명했다.

    하위권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1, 2 형제가 각각 9, 10계단씩 하락하며 울상 지었고, 반대로 ‘피파 18’과 ‘GTA 5’ 등 패키지게임들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순위권 끝자락에서 머물던 ‘겟앰프드’는 15주년 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 단숨에 순위를 14계단이나 끌어올리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